1.보행

보행은 인간의 신경과 근골격등이 총괄적으로 사용되는 복잡한 과정이며, 한 체지가 지지기의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동시에 다른 한 체지가 몸을 앞으로 움직이게 하는 연속적이고 반복적인 동작이다. 즉 보행에서 하지는 머리, 체간, 팔과 상호연관성을 가지며, 기본적으로 체중부하 구조이며 안정성과 균형을 유지하고 신체를 전방으로 추진시키며 이동에 필요한 기본적 운동을 제공한다.

2.보행각

보행각은 우리가 보행할 때 발의 중앙선을 이루는 각도로써 정상보행에서는 15도가 된다. 대퇴골골경부의 축, 거퇴관절의 축은 전부가 정확히 횡방향, 결국 중앙선에 직각으로 투영되는 것이 아니다. 대퇴골의 양과를 횡단하는 축만은 무릎의 굴곡 신전 운동만 되기 때문에 이 조건에 들어맞는다.

3.바른 보행 자세

이경옥은 모든 균형은 발에서부터 시작되며 대부분 불균형은 발에서 시작하여 머리까지 진행되는 신체의 모든 부분을 통해 여러 가지 보상의 상태로 진행된다고 하였다.

(a) 건강한 발의 모습 : 발가락 건이 드러난 활동적인 발

(b) 건강하지 못한 발의 모습 : 발가락 건이 드러나지 않은 비활동적인 발

(a) 정상적인 보폭 : 발이 15도~20도 정도 밖으로 향했다.

(b) 턴아웃 심한 보폭 : 발이 너무 많이 밖으로 향했다.

(c) 턴아웃 되지않은 보폭 : 발이 전혀 밖으로 향하지 않았다.

4.결과

 이 실험의 피험자는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소재하고 있는 M초등학교 남자 20명, 여자 15명 총 35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, 걷기운동이 보행각 및 기초운동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1회에 1000m씩 주 4회 걷기운동을한 후 하기전과 4주 후, 6주 후에 보행각 및 기초운동능력을 반복 측정하여 변화를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.

➀ 보행각은 걷기운동전에 비하여 4주 후, 8주 후에 남녀 모두 유의하게 줄었다.

➁ 50m 달리기는 4주 후, 8주 후에 남녀 모두 유의하게 기록이 단축되었다.

➂ 10m 왕복 달리기는 4주 후, 8주 후에 남녀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.

➃ 1000m 걷기는 4주 후, 8주 후에 남녀 모두 시점별로 유의하게 기록이 단축되었다.

➄ 바른 걸음걸이 훈련으로 50m 달리기와 1000m 걷기에서 남자가 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록 향상 속도가 빠르게 나타났다.